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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알바3

30대 당근 알바 카페 알바 7개월 (투잡 4대보험 이중 가입) 소박한 월급에 비례하여 넘쳐나는 시간과 체력으로 지난 2월 당근으로 카페 알바를 구했고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났다.나이 서른 중반 넘어 하는 알바라 어찌나 떨리고 긴장했는지 ㅎㅎ이력서 보낼 때부터 심장이 콩닥했던 게 아른한데벌써 반년이 지났다니.....!! ㅎㅎㅎ체력에 자신 있었기에, 회사생활 하면서 투잡 개념으로 하루 3시간 정도 알바는 문제 없지 하고 시작했는데,확실히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게 체감된다. 그런데 이게 끊을 수가 없다 , 소소하지만 알바비 모으는 재미도 생기고 같이 일하는 귀엽고 착한 직원들의 모습이 굉장히 리프레시 된다.텃새 하나 없이 매일 내가 일하는 모습에 고맙다 해주고, 이제는 알바를 뽑을 때 내가 기준이 되어 뽑는다는 듣기 좋은 말까지 해주는 직원들이다 ㅎㅎ   " 이 언니 일.. 2024. 8. 29.
30대 여성 당근 카페 알바 둘째날 (5인 미만 사업장 연차 반차) 살짝 뻐근한 허리와 다리를 이끌고 오늘도 알바하러 갔다. 하루 봤다고 어찌나 친근한지 반가운 아기직원 얼굴에 마음의 평온을 찾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매장 1,2층으로는 손님들이 꽤나 있었고, 직원 얼굴엔 그림자가 어두운 것이 오늘은 눈치껏 일을 찾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ㅋㅋ 매장 나와서 바로 테이블 닦고 괜히 통창도 닦고, 근데 손목이 뻐근하기 시작한다. 아직 요령이 없어서 그런가. 아니 청소 2일 만에 손목이 이렇게 뻐근할 일인가ㅜ 닦고 닦아도 30분도 채 안 지나서 "혹시 제가 오자마자 뭘 하면 좋을지 말해주면 바로 하겠다"라고 하니 좀 쉬라며 어찌나 곤란해하는지 ㅎㅎ 참 보기 드문 요즘 사람이다 괜찮다며~괜찮다며 기어이 화장실 청소라도 하고 오겠다고 했더니, 다녀온 사이 음료를 하나 만들어서.. 2024. 2. 7.
30대 당근 알바 카페 첫 날 (알바 등본 신분증 가져가는 이유) 30대 당근으로 카페 알바 합격하고 첫 출근날 당근으로 알바 구한 뒤 드디어 첫 알바 출근날이 왔다. 퇴근하고 집 가는데 다시 또 출근길이라니 이때부터 심장이 마구 뛰기 시작. 면접 볼 때 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심장이 나대는 건지 ㅋㅋㅋ 퇴근 후 집 들려 운동화 갈아신고 바로 카페로 갔다. 첫날 보건증, 신분증 사본과 통장사본, 등본을 가져오라기에 고이고이 파일에 껴서 가져갔다. 10분 정도 일찍 갔는데 왜이리 일찍 왔냐며 반겨주셔서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작성하는 중에도 "오래 일하면 좋겠어요~" " 이전 분은 2일만에 관뒀어요~" 라며 계속 말씀하셔서 읭? 하고 오래 일하시는 분이 안 계신가요?라고 반문했다 (ㅋㅋㅋ패기 어쩔) 당황한 대표가 "아 저희 업체가 오픈한..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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