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조용한 술집 연말모임장소 1987루프탑라운지 바이올렛칵테일 내돈내산

요즘 연말이라고 

지속적으로 약속이 있는데요ㅎㅎ

오늘은 수원역에 위치한 

1987루프탑 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역로데오거리는

늘~ 젊은 친구들, 학생들이

많아서, 30대 후반인 우리가

가도 괜찮을지 

괜히 쫄았는데 ㅋㅋㅋㅋ

 

1987루프탑라운지는

대책 없이 시끄러운 곳도 아니고, 

잔잔한 음악과 분위기에

일행들과 대화도 충분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7:00 ~ 01:00

 

📍가는 방법

수원역 7번 출구 로데오거리

도보 5분

 

 

 

로데오거리 안으로 쭉 들어가서

엔제리너스 카페 건물 4층에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6시즘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조용해서 당황했는데

오히려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매장에 손님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창가석에는 손님들이 꽉 차서

넓은 가운데 쪽으로 앉았는데

어느 곳에 앉아도 조명도 예쁘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착석 후 메뉴판을 가져다주셨고

저희는 이 날 저녁 식사를 안 하고 와서

식사할 겸 한 잔 할 겸 주문했습니다.

 

안주

페퍼로니 피자 17,000원

윙봉&프라이 1/2 10,000원

 

칵테일

논알콜바이올렛 13,000원

트로피컬나잇 15,000원

 

 

 

메뉴 주문 후

매장을 쑥 둘러보는데

입구 맞은편에는

루프탑이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수원역 로데오에

이런 루프탑 있는 라운지 술집이

있는 줄 몰랐는데 탁 트이고, 

공간도 예쁘게 구성해 둬서 

특색 있고 좋았네요.

 

 

 

날씨만 덜 추웠으면

당장 루프탑에서 먹었을 것 같습니다.

 

이 날은 너무 추운 이슈로 다시 

매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외국인 무리 손님들은

바로 루프탑에 앉아서 

한 잔 하는 거 보고, 부러우면서도

놀랐습니다 ㅋㅋㅋ

 

 

 

자리로 돌아오니

주문한 칵테일과 음식이 나왔습니다.

 

왼쪽이 제가 주문한

논알콜바이올렛 칵테일

오른쪽이 트로피컬나잇 칵테일인데

트로피컬나잇 칵테일은 잔도 귀엽고 

특이한 게 이름이랑 딱 잘 어울리네요.

 

 

트로피컬 나잇 칵테일은

워터멜론, 애플 리큐어가 들어가서

상콤한 칵테일입니다.

 

 

기본 안주에 견과류와 얼린 포도를 

주는데, 주문한 칵테일과 잘 어울리는

안주는 제공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1987루프탑라운지는

칵테일 주문하면 바에서 즉석으로

제조해 줍니다!

 

 

바이올렛 칵테일은

1987 루프탑라운지 시그니처 색인

보라색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코코넛맛이 나는 게

요구르트 맛도 나는 것 같고

달달하고 고급진 음료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치킨윙을 먹어서 그런지

양념이 짭조름하게 잘 베인 게

피자보다 개인적으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1/2만 시킨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피자도 맛이 좋습니다.

치즈에 페퍼로니에 말모말로 !!

 

 

크기도 크고, 도우도 얇아서

부담 없이 먹게 되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피클과 핫소스, 치즈가루까지

다 제공해 주니 취향껏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저는 피자 한 조각에 

제공해 준 견과류와 샐러드를 올려

싸 먹었더니, 샐러드 피자처럼

식감도 좋고 맛도 풍부해져서

계속 이렇게 먹었습니다 ㅎㅎ

 

 

 

수원역 로데오거리

1987루프탑라운지는 

단체석 룸도 마련되어 있어

모임 하기에도 딱입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루프탑 쪽에는

흡연부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흡연가분들은 1층까지 안 가도 됩니다.

 

 

 

수원역에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술집 

찾으신다면 수원역루프탑1987라운지

들려볼 만합니다.

 

연말 모임 장소로도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