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조용한 술집 분위기 좋은 현창이네시즌2 에그인헬 아쉬운점 내돈내산

연말이 다가오면서

약속들이 많아지네요.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인계동을 다녀왔는데

북적대는 인계동에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술집을 

찾게 되어 다녀왔어요!

 

 

현창이네 

📍영업시간

매일 17:00 ~ 02:00

라스트오더 01:00 

 

📍가는 방법

인계동 8번 출구 박스 안

짱돌네게장 건물 1층

 

 

건물이 살짝 안쪽에 있어서

여기 맞나? 하면서 왔는데

도착하니 1층에 버건디 색의 가게가

눈에 띄게 

딱 위치해 있네요 ㅎㅎ

 

 

 

6시 30분쯤 도착했더니

두 팀이 

먹고 나가고

저희밖에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네요.

 

내부가 너무 예뻐요.

조명도 은은하고 

노래마저 감성적이어서

소개팅하고 2차로 오기 좋겠더라고요.

(전 친구랑 왔지만 ㅋㅋㅋㅋ)

 

내, 외부가 버건디 톤의 벽돌색?

와인색 톤을 맞춰서 그런가

분위기가 진짜 좋았어요.

 

 

현창이네시즌2 인계점은

원래 한식, 양식 종목 막론한 안주와 함께

하이볼, 와인, 맥주, 소주 등

각 종 알코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착석해서

QR 코드를 찍어

휴대폰에서 메뉴를 고르고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선택만 QR (큐알) 코드로 하고

결제는 나갈 때 합니다~)

 

현창이네 메뉴

 

큐알(QR) 코드를 통해

메뉴를 보면 위와 같이 확인

가능합니다.

 

저랑 친구는

식사할 겸 한 잔 하기 위해

 

투움바파스타 20,000원

에그인헬 19,000원

얼그레이 하이볼 9,000원

 

로 주문했습니다.

 

 

착석 후, 물과 간단한 프레즐 과자를

주셨고 바로 하이볼이 나왔습니다.

 

친구는 어떤 하이볼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저도 맛을 안 봐서 

모르니 리뷰는 패스 ㅎㅎ

 

저는 (우측) 얼그레이하이볼을

주문해서 마셨는데

맛이 찐~한 게 맛있더라고요.

 

 

 

그저 달기만 한 얼그레이 시럽맛만

나는 게 아닌 위스키 맛도 많이 나서

비율이 좋았습니다!

 

 

 

곧 에그인헬이 나왔습니다.

음식 냄새도 좋고 먹음직스러웠어요!

에그인헬은 빵과 함께 나오는데

빵 위에 올려 먹으면

맛이 끝내줍니다.

 

 

에그인헬은 샥슈카로 알려진 음식으로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양파, 베이컨, 버섯, 치즈등에

달걀을 쏙 올린 요리로

호밀빵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매콤 달달하니, 

소스에 호밀빵 얹어 먹으니까

조화롭고 맛있었어요!

 

 

 

친구는 노른자 익힘 정도가 

너무 맛있다며 노른자를

막 쏙쏙 빼먹더라고요 ㅋㅋㅋ

 

단, 진짜 매운 고추 들어가 있으니

드실 때 유의하세요!

저 멋모르고 먹다가

매워서 혼쭐났어요.

 

 

다음 현창이네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 

 

이것도 매콤한 크림소스의 파스타인데

이것만 먹으러 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입에 딱 맞더라고요 ㅋㅋㅋ

 

배고파서 그랬나 ㅋㅋㅋ

면 익힘도 딱 쫄깃하니 식감 좋고

소스도 진하고 꾸덕한 게

이것도 호밀빵 얹어서 먹었더니

식사 겸 안주 겸 좋았어요.

 

 

새우도 3개인가 튼실한 게

올라가져 있어서 

좋더라고요 ㅋㅋㅋ

 

다만, 현창이네 시즌2 인계점

테이블마다 조명이 있기는 한데

정말 어두워요 ㅋㅋㅋ

 

 

천장에도 간접등만 있고

테이블에는 조명등이 있는데

너무 어두워서 ㅎㅎ

 

조금 답답하더라고요.

술 마시고 얼굴 빨개지는 분들은 

어두워서 

얼굴 빨간 거 티 안 나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볼륨 좀 줄여달라고 했네요 ㅎㅎ

 

코앞에 있는 친구 대화소리도

안 들릴 정도였으니..

이런 게 조금 아쉽더라고요.

 

어쩌면 저랑 친구랑 늙어서

잘 안 들렸나 싶기도 하고요.ㅎㅎㅎ

 

 

 

 

음악 소리 살짝 낮춰지니까

더욱 분위기 좋고

조명에 취하고

음악에 취해서 좋았네요!

 

인계동에서 분위기 좋은

(나름) 조용한 술집 찾는다면

현창이네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