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미님이 12월 10일
미국에서 별세 하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배우 김지미님은 1940년생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나
영화 황혼열차로 스크린에 데뷔한
한국 영화계 대표 스타 배우 입니다.
덕성여고 17세 시절
미국 유학 준비를 하던 중에
감독에 눈에 띄어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1960~70년대
많은 작품과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 잡았습니다.
주요작품
<밀회> <마지막열정>
<나는왕이다> <닐니리>
<요화 장희빈><에밀레종> 등

그 중 <토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파나마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대종장 여우주연상을
영화 <만추>의 리메이크작
<육체의 약속>에서 사랑에 빠진 죄수 역할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녀의 결혼
배우로 살며 탄탄대로를 걸었지만
그녀는 결혼을 네 번하고 이혼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감독 홍성기, 최무룡 배우,
가수 나훈아와 의사 이종구박사
모두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모두 파경을 맞이했습니다.
최무룡과의 스캔들은
불륜 스캔들로 구속까지 됐고,
최무룡의 위자료를 김지미 배우가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업적
배우 김지미님은 제작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지미필름을 설립한 뒤
7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인 협회 이사장,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 연기자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지만
끝내 별세 하였습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지미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